학술지
한국경제포럼
정책세미나 토론문: 2011년 물가상승 전망과 통화 환율정책 방향
윤덕룡(대외경제정책연구원)발행년도 2011제 4 권제 1 호
초록
1. 논문의 주요내용상기 논문은 다음과 같은 논리적 구조를 갖추고 있다. 먼저 2011년 물가상승률을 거시경제모형을 이용하여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 추정을 기초로 물가상승의 원인을 그 비중과 함께 분석하여 제시하고 있다. 다음은 물가상승의 가능한 대책을 모형에 적용하여 그 효과를 추정한 후 적절한 정책방안을 제시하였다.이 논문이 제시하고 있는 주요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2011년 연평균 물가상승률이 4.9%로 추정되었다. 분기별로는 1분기에 4.2%, 2분기4.9%, 3분기 5.4%, 4분기 5.25%로 추정되어 3분기에 정점을 찍은 뒤 다시 하락하게 될 것으로추정하였다.둘째, 물가상승의 원인을 비중별로 보면 92%가 공급 및 비용요인으로 분석되었고 6%가 수요요인, 2%가 기대인플레이션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하였다.셋째, 두가지 시나리오 - 고금리(3.50%) 저환율정책(4분기 950원)과 저금리(3.25%) 고환율(1060원) 정책 - 를 적용하여 물가상승 대책의 유효성을 검증하였다. 고금리 저환율정책의 채택시 물가인상률은 4.9%에서 4.6%로 하락하게 된다. 그러나 성장률 하락과 경상수지 악화를 가져오며 이러한 부정적 효과가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 결과 고금리 저환율 정책은 해외발공급 및 비용요인에 의한 물가상승의 대책으로는 적절치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