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kea1952@kea.ne.kr
- 2010/09/03
평안하신지요? 어느덧 무더웠던 8월이 지나고 가을입니다.
지난 8월 10일과 11일에 개최된 제14차 국제학술대회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많은 회원님이 열성적으로 참여해 주신데 대해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국제학술대회위원회 조장옥 위원장님과 김선구 총간사님, 13개 분과 간사님, 학회 사무국 관계자들의 노고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경제학 읽을거리> 편저 프로젝트에 관해 경과를 보고 드리고자 합니다. 제1신과 2신에서 자천, 타천의 읽을거리를 7월 말까지 추천해 주십사 요청했었습니다. 그러나 추천 건수가 고작 10 여건으로 극히 저조합니다. 저조한 이유는 여러 가지인 것 같습니다. 귀찮다, 바쁘다, 자가발전하자니 쑥스럽다, 10편이나 자가추천했다가 한 편도 채택되지 않을 경우 김 샌다 등등. 적극 나서서 soliciting하고 발굴하지 않으면 죽도 밥도 안될 전망입니다. 이에 회장인 제가 결자해지의 각오로 나서서 ‘친위부대’ 위주의 가칭 <경제학 읽을거리 편저위원회>를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원장 : 안국신(회장)
총간사 : 안일태(사무국장)
미시경제학 읽을거리 분과 : 왕규호(분과 간사, 서강대), 안일태, 강창희(사무차장)
거시경제학 읽을거리 분과 : 이우헌(분과 간사, 경희대), 김선빈(연세대), 류덕현(사무차장),
임재철(한국은행 경제교육센터 소장)
위원회의 임무는 1) ‘공격적으로’ soliciting 하고 2) 읽을거리를 다양하게 발굴하며 3) 공정하게 엄선하는 일입니다. 이 세 가지 일을 11월 말까지 강도 높게 수행하여 늦어도 연말까지는 출판사에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 관심을 가지시고 성원해 주십시오. 우선 칼럼을 한 두 번이라도 쓰신 회원님께서는 저희 편저위원회 위원이 요청하면 귀찮다 생각 마시고 흔쾌히 읽을거리를 제출해 주시기를 부탁 올립니다. 설사 채택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 경제학자들이 즐겨 내세우는 <자유경쟁>에 기여하였다고 넉넉하게 생각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이미 제출해 주신 회원님도 좀 더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생각하시고 잘 가다듬어 주시어 채택의 가능성을 높이시기를 바래 봅니다.
읽을거리 프로젝트와 정책 세미나와 관련하여 앞으로도 자주 보고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아름답고 풍성한 가을을 맞으시기를 빌면서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2010. 9. 3.
안 국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