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공지사항
학회장 서신
  • 관리자
  • admin@kea.ne.kr
  • 2020/08/20

안녕하십니까?

학회장 이인호 입니다.

 

무척 길었던 장마가 마침내 끝났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더해 장마로 인한 피해까지 올해 여름은 유난히 어려운 소식이 많은 같습니다. 그런 어려움 중에도 방역과 경제 살리기에 모든 국민들이 있는 힘을 다해 싸우고 있고 결과도 어느 정도 긍정적인 같습니다. 그러나 전염병과 싸우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생겨난 커다란 재정 적자와 20 회가 넘게 반복된 정책 집행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 우리 경제가 당면한 문제는 우리 경제학자들의 마음을 무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는 지난 8 13일과 14 KER 국제학술대회를 무사히 치렀습니다. 지난 2 제가 학회 회장으로 취임한 정확히 6개월이 경과하여 임기의 절반을 마쳤습니다. 그동안 우리 학회는 국내 경제, 경영 학회들과의 공동 경제학회 2, 국회 예산정책처와의 공동 정책 토론회,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의 공동 정책토론회, 그리고 KER 국제학술대회 5차례 학술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들 학술행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비대면과 대면을 혼합한 형식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사용해 보는 비대면 학술대회 형식이니 만큼 여기저기 실수도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우수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무난하게 학술 토론을 진행할 있었습니다. 익숙치 않은 방식에도 비대면으로 학술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 그리고 불편한 방역 절차를 감수하고 학술행사 현장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 모두께 감사를 드립니다.

 

학회는 지난 4 개설한 <경제토론> 계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3차례의 설문을 실시하였는데 회당 1900 번이 넘는 방문 수를 기록하여 경제 이슈에 대한 회원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있었습니다. 올해 경제 상황의 위중함과 성장 잠재력 하락 우리 경제의 중장기적 과제를 고려할 경제학자들의 활발한 토론과 그로부터 도출이 있는 정책적 지혜는 경제학계가 우리 사회에 제공할 있는 중요한 기여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계속하여 우리 경제에 중요한 설문 주제를 발굴하여 경제학자들의 의견을 사회에 전달하는데 힘쓸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도 학회는 다양한 학술 행사를 통해 회원 여러분들과의 소통, 그리고 우리 경제에 대한 정책적 기여를 지속할 예정입니다. 학회는 하반기에 우리 경제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경쟁 정책 이슈와 금융산업의 혁신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장 잠재력 하락의 원인을 찾는 연구를 수행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학술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경제학자들 간의 정책 토론을 좀더 활성화 시킬 있는 방안을 찾고 있으며 국내 경제학계를 위한 잡마켓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플랫폼 구축 작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학회가 애초에 계획하였던 산업 견학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지속으로 인해 실행이 어려울 같습니다.

 

이제 하반기로 들어가도 우리 경제의 어려움은 쉽게 해소가 어려울 같습니다. 우리 학회의 회원이신 경제학자 여러분들의 전문성에 기초한 정책에 대한 지혜가 매우 절실한 시기입니다. 아울러 우리 경제학계가 그동안 이룩해 경제학 연구 면의 우수한 성과도 지속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회는 하반기에도 회원 여러분들의 학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경제학자들의 의견이 경제정책 수립에 반영이 되도록 소통하는데 힘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교육과 연구에서 좋은 성과 이루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회장 이인호 올림